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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다이어트를 하겠다 결심하고 실패했다.
저번 다이어트 다짐도 실패로 돌아가고 말았다.
2024.5.14일 공복 몸무게 64.9KG, 체지방율36.4%.
어제 아침에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고 동네 뒷산에 올랐다. 산이라고 해야 하나.. 우리 동네에는 고분이 있다.
그 고분에서 우리 남편은 소원을 빌고 소원을 이루었다는 기가 아주 좋은 곳이다.
그곳에 올라 마음속으로 되뇌었다. 저에게 지혜와 끈기를 주세요..
유튜브 채널을 보다가 "THE SYSTEM"이라는 스콧 애덤스라는 작가가 쓴 책을 소개하는 영상을 보게 되었다.
와! 이거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6월 30일까지 59KG까지 살을 뺄 거야."라는 목표는 넣어두고 일단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 시스템이라는 것이 뭘까.
"나는 아침은 과일식으로 먹는 사람이야." , "나는 저녁엔 샐러드로 저녁은 먹지." 이런 식으로 뇌를 계속 해킹하는 거다.
거기에 건강에 좋은 음식을 먹을 때는 그 음식을 먹고 기분이 좋았던 느낌을 덧붙이고, 몸에 좋지 않은 음식을 먹을 때는 그 음식을 먹고 속이 더부룩하거나 느끼했던 기분을 내 뇌에 알려주는 거다.
나는 바쁜 아침시간에는 주로 과일을 먹으니 "나는 아침은 과일식으로 먹는 사람이야.", 저녁에는 "나는 저녁은 샐러드를 주식으로 먹어"라고 아이들이랑 애들 아빠한테 이야기한다.
거기다 덧붙여서 "나는 매일 1만 보 이상을 걷는 사람이야"까지 추가해 보려고 한다. 주 3회 요가를 하고 있으니 괜찮지 않나 싶다.
2024.5.14일 오늘 현재까지는 양호하다고 본다.
아침은 오이, 키위, 방울토마토로 만든 살사샐러드와 삶은 달걀 2개, 고구마
점심은 엄마랑 만나서 밀면, 고기만두 2개
간식으로 무가당 두유와 고구마, 수박을 먹었다.

적고 보니 많이 먹었다. 지속가능한 다이어트를 위해 몸에 나쁜 음식이 아닌 이상 먹는 음식에 제한을 두지 않고 먹는 양에 제한을 두려고 한다.
"내 뇌야 잘 들어봐, 나는 아침엔 과일식을 하고 저녁엔 주로 샐러드를 먹어. 그리고 나는 하루에 1만 보 이상을 걷는 사람이기도 해. 건강을 위해서 밤 11시쯤에는 잠을 자고 아침에 일어나면 제일 먼저 명상을 하지. 그리고 음양수 한잔을 마셔. 어때? 기분이 좋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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